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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1박2일 여행 추천 차 없이 떠나는 대중교통 1박2일 여행 10 곳 추천

by 바밀리온 엔터테인먼트 2025. 4. 17.

“차가 없다고요? 괜찮아요, 마음만 있다면 어디든 떠날 수 있으니까요.”

✔️ 면허 없어도 OK
✔️ 주차 스트레스 ZERO
✔️ 기차, 지하철, 버스만으로 충분
✔️ 혼자든, 친구든, 연인이든!


✅ 이런 분들 주목!

  • 주말마다 혼잡한 고속도로에 질린 분
  • 면허 없는 20~30대
  • 자차가 없는 커플, 친구, 가족
  • 가볍게 떠나고 싶은 1박2일 여행러

🧭 차 없이 떠나는 감성 여행지 BEST 10


1️⃣ 가평 – 남이섬 & 자라섬

🚉 ITX 청춘열차 타고 가평역까지 쏙
🌳 메타세쿼이아길 산책, 강가 펜션 숙박, 브런치 카페

 

 가평의 남이섬과 자라섬은 마치 두 권의 다른 책을 나란히 펼쳐놓은 듯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남이섬은 시간의 시계가 느리게 흐르는 동화 속 세계입니다. 은행나무길과 메타세쿼이아 길은 사계절 내내 색을 달리하며 사람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킵니다. 봄이면 벚꽃이 눈처럼 흩날리고, 여름엔 초록빛 그늘 아래 자전거 페달을 밟는 사람들의 웃음이 퍼지지요. 가을엔 낙엽이 수채화처럼 깔리고, 겨울엔 눈 덮인 섬 전체가 하나의 설경 엽서처럼 다가옵니다. 남이 장군의 전설을 품고 있는 이 섬은,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놀이터이기도 합니다.

 반면 자라섬은 보다 자유롭고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품고 있습니다. 자라처럼 물가에 넓게 퍼진 이 섬은 매년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로 유명하며, 음악과 자연, 젊음이 어우러져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쉽니다. 한쪽엔 캠핑과 피크닉이, 또 다른 쪽엔 생태체험장이 있어 자연과의 교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지요. 두 섬은 성격이 전혀 다르지만, 모두 가평이라는 너른 품 안에서 사람들에게 쉼과 감동을 선물합니다. 남이섬이 차분한 명상이라면, 자라섬은 가슴 뛰는 즉흥 연주입니다. 둘 다 다녀와야 비로소 가평의 진짜 매력을 안다고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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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춘천 – 소양강 & 레트로 감성

🚉 ITX-청춘으로 1시간
🌉 소양강 스카이워크, 애니메이션박물관, 닭갈비 골목

출처: 애니메이션박물관

 

 춘천 소양강과 애니메이션박물관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개의 문과도 같습니다. 소양강은 마치 거대한 유리처럼 하늘을 비추며 도시를 감싸 안고 있습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유리 바닥 아래로 끝없이 흐르는 강물이 발 아래 펼쳐지고,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기분에 아찔함과 설렘이 공존합니다. 소양강댐 위로는 바람결 따라 흩날리는 햇살이 반짝이고, 때로는 유유히 흐르는 유람선이 강물 위에 작은 이야기를 남깁니다. 강가에 앉아 있으면 바람이 귓가에 속삭이듯 말을 걸고, 그 순간 일상의 복잡함이 잔잔히 가라앉습니다.

 반면 애니메이션박물관은 동심의 세계로 통하는 입구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어린 시절 추억 속 캐릭터들이 반갑게 인사하며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2D와 3D, 영상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하나의 '움직이는 세계'처럼 느껴집니다. 인기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포토존,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상상력의 불씨를 다시 지펴줍니다.

소양강이 감성을 채워주는 자연의 서사시라면,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추억과 창의력으로 그려낸 판타지 동화입니다. 서로 다른 성격을 지녔지만, 이 두 공간을 함께 거닐면 춘천이라는 도시가 얼마나 감성적이면서도 상상력 넘치는 곳인지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 애니메이션박물관 전시/체험/행사 알아보기 ▼ 


3️⃣ 인천 덕적도 – 도시 탈출 섬 여행

🚇 지하철 + 배
🏝️ 덕적도 바닷가 민박, 썰물 갯벌체험, 조용한 힐링

출처: 덕적도 홈페이지

 

 덕적도는 마치 시간의 속도가 느려진 듯한, 조용하고 깊은 숨결을 지닌 섬입니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사람보다 바다의 냄새와 파도 소리입니다. 해질 무렵 밧지름해변에 서면, 붉게 물든 노을이 수평선을 넘어 천천히 내려앉고, 그 풍경은 마치 붓으로 그린 한 폭의 풍경화처럼 고요하게 펼쳐집니다. 울창한 숲을 따라 걷는 숲길은 바다와 산이 함께 숨 쉬는 길이고, 가끔 바람에 실려오는 새소리는 이 섬의 자연이 여전히 살아 숨 쉰다는 증거처럼 다가옵니다. 여행객이 많지 않아 더욱 귀한 고요함을 지닌 이곳은, 힐링이란 단어의 진짜 의미를 몸소 느끼게 해줍니다. 덕적도는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춰 머물고 싶은 섬입니다.

 ▼ 덕적도 시장 이용 안내 / 배편 알아보기 ▼ 


4️⃣ 파주 – 헤이리 예술 마을 

🚇 경의중앙선 문산역 하차
📚 감성 북카페, 예술 갤러리, 프로방스마을 야경

출처: 헤이리 예술마을 https://www.heyri.net/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은 예술가들이 직접 꿈꾸고 만든 창작 공동체로, 1997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지금은 문화예술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헤이리’라는 이름은 이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농악의 구음에서 따온 것으로, 공동체와 예술의 조화를 상징합니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설계되어 있어, 건물 하나하나가 건축적 개성과 예술적 감각을 품고 있습니다. 미술관, 갤러리, 공연장, 북카페, 공방 등이 마을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창의적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 속에서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주말이면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사진작가, 예술 애호가들이 모여들며 활기를 더합니다. 헤이리 마을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감성과 사유를 머무르게 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헤이리 예술마을 전시 / 공연 알아보기 ▼ 


5️⃣ 전주 – 기차 타고 한옥마을 여행

🚅 KTX or SRT로 전주역
🏯 한옥마을 한복 체험, 막걸리 골목 투어, 전통 카페

출처: 나무위키 / 연합뉴스

 

전주한옥마을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간직한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600여 채의 한옥이 조화를 이루며, 마을 안을 걸으면 고즈넉한 기와 지붕과 담장, 기와 문양들이 고요한 풍경을 만듭니다. 마을 한편에는 전통적인 가옥들이 여전히 살고 있어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서, 방문객들에게 과거로의 여행을 선사합니다.

경기전은 조선시대의 왕조와 전주와의 깊은 연관성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조선 왕조의 창건자인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가 보존되어 있는 경기전은 그 자체로 역사적인 의미가 큽니다. 경기전의 정원은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으며, 조선 왕조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재로, 전주 한옥마을과 함께 전주의 역사적 풍경을 완성합니다.

 

 ▼전주 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 알아보기▼ 


6️⃣ 강릉 – 바다 보러 떠나는 기차 여행

🚅 서울역 → 강릉역 (KTX)
🌊 경포해변, 안목 커피거리, 감성숙소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강릉 경포해변은 동해의 푸른 물결과 하얀 백사장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바다입니다.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한 이곳은 아침이면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끝없이 펼쳐진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바다에 발을 담그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해변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강릉 커피거리는 바다 내음과 커피 향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유명 로스터리 카페부터 감성적인 소규모 카페까지 줄지어 있어, 창가 자리에 앉으면 파도 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포해변과 커피거리는 감성과 풍경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강릉의 대표적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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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군산 – 시간 멈춘 레트로 도시

🚆 서울역 or 용산역 → 군산역
🏭 선유도 해수욕장, 철길 마을, 이성당 빵집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 한국 관광공사 / 이성당 홈페이지

군산은 시간과 풍경이 공존하는 도시이며, 그 속에서 선유도 해수욕장, 철길마을, 이성당 빵집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명소들입니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군산 앞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에 위치해 있으며, 맑고 잔잔한 물결과 고운 모래가 어우러진 풍경은 도심의 번잡함을 잊게 해줍니다. 석양 무렵 바다 위로 내려앉는 해는 마치 수채화처럼 펼쳐져 감성을 자극합니다.

철길마을은 옛 기찻길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으로, 빨간 벽돌집과 철길 사이로 자란 풀들이 시간을 멈춘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사진작가들에게 사랑받는 이곳은 군산 근대사의 흔적을 간직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성당 빵집은 1945년에 문을 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단팥빵과 야채빵이 대표 메뉴입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골목을 가득 메우며,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군산의 과거와 현재, 자연과 맛이 어우러진 세 명소는 여행자에게 특별한 기억을 남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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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전 – 소확행 도심 힐링

🚅 서울역 → 대전역 (KTX)
🌸 대청호 자전거 오백리길, 성심당 투어

출처: 백제뉴스 / 한국일보(남해의 봄날 제공)

 

 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전과 충청 일대를 휘감아 흐르는 대청호를 따라 조성된 걷기 여행길로,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 가장 평화로운 풍경을 품고 있습니다. 호숫가를 따라 걷다 보면 잔잔한 물결, 갈대숲, 그리고 계절마다 다른 색을 입은 산세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이 길은 걷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숨결과 자신의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게 만드는 치유의 공간입니다. 곳곳에 쉼터와 전망대도 잘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연인, 나홀로 여행자 모두에게 적합한 힐링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대전의 또 다른 명물, 성심당은 지역을 대표하는 빵집 이상의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1956년에 문을 연 이곳은 명실상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명소이며, 튀김소보로와 판타롱 부추빵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라도 사 가는 인기 메뉴입니다. 고소하고 따뜻한 빵 냄새가 매장 밖까지 퍼지며,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정성스러운 손맛과 오랜 전통이 느껴집니다. 성심당은 대전을 대표하는 맛과 이야기, 그리고 추억이 함께 녹아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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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속초 – 버스로 떠나는 동해 여행

🚌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 속초
🏖️ 설악산, 영금정, 대포항 맛집 투어

출처: 국립공원공단 / 대한민국 구석구석

 

설악산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장엄한 풍경을 자랑하며, 사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영금정은 바닷가 위 정자로, 일출 명소로 유명하며 파도 소리와 함께 고요한 감동을 줍니다.
대포항은 신선한 해산물과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한 속초의 대표 어시장으로, 맛과 풍경이 어우러진 명소입니다.

▼속초 대포항 맛집 검색 클릭▼ 


🔟 공주 – 조용한 역사 속 여행

🚆 기차 + 버스 연계 (천안 or 조치원 경유)
🏯 공산성, 송산리 고분, 공주 한옥 게스트하우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한국관광공사)

 

공주 공산성은 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산성으로, 금강을 굽어보며 장대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돌로 쌓은 성벽과 숲길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산책길이 되고, 특히 해질 무렵엔 성벽 너머로 비치는 노을이 백제의 찬란했던 시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무령왕릉을 비롯한 백제 왕과 귀족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유적지로, 정교한 벽돌 구조와 출토 유물이 당시의 높은 문화 수준을 보여줍니다. 고분 안에는 백제인의 미의식과 철학이 담겨 있어,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공간으로 기억됩니다.


🧳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 숙소는 미리 예약! (감성 숙소 위주로)
✅ 교통편은 카카오맵 or 코레일 앱으로 확인
✅ 비 오는 날 대비 우산 & 슬리퍼 챙기기
✅ 충전기, 이어폰, 책 한 권 필수!


💬 마무리: 차가 없어도, 인생은 충분히 아름답다

“이유 없이 미루지 말고,
이유 없이 떠나보자.”

오늘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지금 당장 기차표 하나 예매해보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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